자궁경부암 증상, 원인 및 예방법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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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많은 여성 분들이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자궁경부암의 증상, 원인 및 예방법 BEST 5에 대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 인유두종 바이러스 입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 Virus) 감염은 여성 및 남성 모두에게서 광범위한 연령대에 걸쳐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예방법에 관해서 꼼꼼히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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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의 경우 산부인과 조기 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한 암이지만, 현재 전 세계 여성 암 중에서 유방암에 이어 사망률 2위에 해당하는 무서운 암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4,000명 정도가 자궁경부암으로 진단 되고 하루 평균 2~3명의 여성이 해당 암으로 사망합니다. 여성의 입장에서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질환입니다. 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을 말합니다.

자궁경부암 중 주로 발병하는 암세포는 크게 두 종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편평상피세포암으로 전체 자궁경부암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선암으로 10~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증상

자궁경부 표면의 정상 상피세포에서 시작해 미세한 변화가 생기는 상피내이형성증을 거쳐, 상피 내에만 암세포가 존재하는 자궁경부상피내암(자궁경부암 0기)으로 진행하고,

이후 침윤성 자궁경부암으로 진행 됩니다. 정상 상피세포에서 침윤성 자궁경부암이 되기까지는 수년 내지 수십 년에 걸쳐 진행됩니다.

자궁경부암 종류

자궁경부암 중 주로 발병하는 암세포는 크게 두 종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편평상피세포암으로 전체 자궁경부암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선암으로 10~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두 종류의 특징을 모두 지닌 혼합 암종은 2~5%를 차지합니다.

자궁경부암 원인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대표적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있으며 그 외에도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①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 ②흡연
  • ③장기 경구피임약 복용
  • ④많은 출산 경험
  • ⑤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 ⑥클라미디어(성병) 감염

①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발병의 가장 핵심적인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환자의 대부분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발견되며, 이것이 발견될 경우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도 10배 이상 증가한다고 합니다.

상피내종양의 약 90%가 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인유두종 바이러스 종류는 약 150여종이며, 그 중에서 약 40여종이 사람의 생식기 및 항문 감염에 유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암 유발에 관해 고위험군 바이러스와 저위험군 바이러스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저위험군 바이러스는 인체 표피에 사마귀를 만들며 일시적 감염으로 시간이 흐르면 자연 치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일부 고위험군 바이러스(HPV type 16, 18, 32, 32, 52, 58 등)는 감염 상태를 유지하면서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인 장궁경부이형성증으로 발전하고, 이 중에서 일부가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합니다.


악성 종양 발생에 있어 인유두종 바이러스 중 HPV 16, 18은 자궁경부암의 약 70%에서 발견될 정도로 고위험군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반드시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의 70~80%는 1~2년 이내에 자연 치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전파는 대부분이 성관계를 통해 이루어지며, 성생활을 시작하면 대부분 평생 한 번 이상 감염될 수 있습니다. 매우 흔히 발생하며 우리나라 만 18~79세 여성 약 3명 중 1명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만 18~59세 남성 약 2명 중 1명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피부 간 접촉으로 전염되고, 모든 형태의 성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성생활을 일찍 시작할수록, 본인 또는 배우자의 성 상대자 수가 많을수록 감염 위험도는 증가합니다.

현재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자궁경부암의 첫 번째 위험 요인으로 보고 있지만, 이 바이러스에 감염 되었다고 해도 모두가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므로 다른 요인들과 함께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②흡연을 하는 여성은 자궁경부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 따르면 흡연이 자궁경부암을 유발한다는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담배를 발암 물질로 규정하였습니다.

③경구피임약을 5년 이상 장기 복용 시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장기 복용이 필요한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④7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할 경우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를 생각하면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⑤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⑥클라미디어(성병) 감염 등의 위험 인자도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법 BEST 5

자궁경부암의 예방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암으로 발전하기 전에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입니다. 자궁경부암의 예방법 BEST 5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①자궁경부암 정기 검진
  • ②안전한 성생활
  • ③금연
  • ④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백신)
  • ⑤자궁경부암 예방에 좋은 음식, 영양소 섭취

①국가암검진권고에 의하면 만 20세 이상 여성은 3년 간격으로 자궁경부세포검사를 권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만 20세 이상 여성에게 2년 간격으로 자궁경부세포검사를 실시하는 국가암검진사업을 하고 있으며 무료입니다.

의사와 상의하여 나이, 위험 인자,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정기 검진 방법 및 시기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②인유두종 바이러스는 대부분이 성생활에 의해 감염, 전파 되기 때문에 첫 성 경험의 나이를 늦추고 성생활 상대를 최소화하는 등의 안전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콘돔의 사용 유무가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 논란이 있지만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피부 접촉으로 전염되기 때문에 콘돔의 사용이 예방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더 많이 존재합니다. ③흡연이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을 증가 시키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을 실시하여 흡연 여성의 경우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

④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 백신은 감염을 예방하고 자궁경부 전암성 병변 및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 백신은 2가 백신(HPV type 16, 18 예방), 4가 백신(HPV type 6, 11, 16, 18 예방),

9가 백신((HPV type 6, 11, 16, 18, 31, 33, 2, 58 예방)이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 접종이 가능합니다. ⑤자궁경부암의 예방에 도움이 도는 음식과 영양소로는 카로테노이드(carotenoid),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등이 거론되지만 그 효과가 명확하게 입증된 것은 없습니다.

카로틴과 유사한 구조의 물질을 카로테노이드라고 하며, 그 중에서 베타카로틴은 시금치, 당근, 미역 등 신선한 채소와 과일, 해조류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의 혈중 농도가 낮을수록 자궁경부암 및 자궁경부 상피내암의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C의 섭취가 자궁경부암 발생 빈도를 20~5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으며, 비타민 E의 혈중 농도가 높을수록 자궁경부암의 위험도가 낮아 지는 경향을 보인다는 연구가 있었지만 확실한 결론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