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 원인, 증상,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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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 국내의 경우 한국인 사망률 2위 질환으로 이제는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오늘은 심혈관질환의 원인, 증상, 예방에 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리의 심장은 관상동맥이란 혈관으로부터 혈액을 공급 받으며, 심혈관질환이란 일반적으로 심장의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심혈관계 질환은 주로 심근경색증, 협심증, 뇌졸중, 부정맥, 고혈압, 허혈성 심장질환, 관상동맥질환, 동맥경화증, 뇌혈관 질환 등으로 나타납니다.

심혈관질환 원인

심혈관질환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주요 원인은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방질이 쌓이는 죽상동맥경화증 그리고 이에 동반된 혈전 때문입니다. 위험 인자로는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비만, 흡연 등이 있습니다.

심혈관질환 주요 증상

심혈관질환 중 ①협심증과 ②심근경색증의 주요 증상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①협심증 증상

협심증의 주요 증상인 흉통은 가슴 중앙 부위의 통증, 불쾌감 또는 압박감, 뻐근하게 죄어 드는 느낌, 격심하게 쥐어 짜는 듯한 양상을 나타냅니다. 특히 통증 부위를 한 손가락으로 지정할 수 없고 손바닥 전체로 앞가슴을 덮을 만큼의 넓은 부위에 강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 통증은 목이나 어깨, 왼쪽 팔 또는 복부로 뻗치기도 하며, 아픈 증상 없이 숨이 차거나, 체한 것 같이 소화가 안 되고 토할 것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운동·스트레스·과식·성관계 등 심장이 무리한 경우에 주로 나타나는데, 대개 3~5분 정도 통증이 지속됩니다. 니트로글리세린을 혀 밑에 넣어 녹여 먹으면 1~2분 내에 호전됩니다.

②심근경색 증상

심근경색증은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완전히 차단됨으로써 발생하는 질환으로, 증상은 협심증과 유사하지만 강도는 더욱 심한 흉통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심근경색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안정을 취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을 복용해도 흉통이 줄어들지 않고 지속됩니다. 빠른 시간(골든타임) 내의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며, 만약 지체하게 될 경우 심장 기능의 저하는 물론이고 생명이 위험한 경우도 많으므로 즉시 응급실로 향해야 합니다.

심혈관질환 진단방법

심혈관질환의 진단방법으로는 심전도, 심장 초음파 및 운동부하 검사 · 핵의학 검사 · 스트레스부하 검사 · 관상동맥 컴퓨터 촬영(CT) 및 관상동맥 조영술이 주로 사용됩니다.

심혈관질환 치료

심혈관질환의 치료 방법으로, 급성 심근경색증의 경우에는 진단 즉시 약물 투여를 통한 혈전 용해술 또는 경피적 혈관 재개통술을 통해 막힌 혈관을 뚫어야 합니다. 시간이 지체 될수록 손상되는 심장 근육의 양이 증가하여,

증상이 발생한 지 12시간이 지나면 이미 심장 근육이 모두 손상되어 혈관을 열어주어도 살릴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심근경색이 발생한 즉시 골든타임 안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심혈관질환 예방

심혈관질환의 예방 방법으로, 급성 심근경색은 예후가 매우 나쁜 질환으로 심근경색 1개월 이내에 약 12%가 사망하며, 1개월 이후에도 연간 3% 정도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심혈관질환은 동맥경화증으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따라서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동맥경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 혈압 · 콜레스테롤 · 당뇨의 조절과 적절한 운동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