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협심증 증상,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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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협심증은 심장의 혈류 공급이 부족하여 심장 근육에 손상을 초래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통증과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는 만성 협심증의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팩트를 중심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협심증은 주로 동맥경화로 인해 동맥이 협착되어 혈류가 원활하게 흐르지 않을 경우에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류가 충분하지 않아 심장 근육이 손상을 입게 되고, 이에 따른 증상으로 가슴 통증과 불편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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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협심증 증상

만성 협심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가슴 통증 또는 불편감이 가장 흔하며, 이는 심장 근육에 산소 공급이 충분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통증은 일상 생활에서 운동이나 스트레스 컨디션, 과식 등 심장이 더 많은 혈류를 필요로 할 때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피로, 호흡 곤란,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등 심장 기능에 관련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협심증 치료

만성 협심증은 주로 동맥경화로 인해 발생하며, 동맥이 협착되는 정도에 따라 증상의 심각성이 달라집니다. 증상의 경중에 따라서 약물 치료, 비약물 치료, 협착된 동맥의 스탠트 삽입, 관상동맥 우회술 등의 다양한 치료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만성 협심증 대표적 치료

만성 협심증의 대표적 치료 방법으로는 아래와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①비약물적 생활요법

비약물적 생활요법이란 심혈관 질환에 대한 의학적 상식을 가져야 하며,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을 정도의 알맞은 운동으로 적절한 심장 재활을 진행해야 합니다. 과체중이라면 적절한 식이와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해야 하며, 흡연은 동맥경화를 악화 시키는 요인이므로 반드시 금연 해야 합니다. 고혈압 혹은 당뇨가 있다면 적절한 치료와 더불어 적절한 생활요법이 유지되도록 해야 합니다.

②약물치료

약물치료에서 협심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심근 허혈을 호전 시키거나 예방하는 효과를 가진 항협심증 약물과 혈전 형성에 관여하는 혈청 콜레스테롤이나 혈소판 기능을 감소 시켜 협심증의 근본 원인인 죽상경화증의 진행을 막는 약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항협심증 약물로는 베타차단제 · 질산염 제제 및 칼슘길항제가 대표적이며, 항혈소판 제제로는 아스피린 · 티클로피딘 · 클로피도그렐 등이 있습니다.

③혈관 재개통술

약물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협심증의 경우 혈관 재개통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검사 상 고위험군인 경우, 돌연 심장사의 병력이 있거나 심실 빈맥이 있었던 경우, 추적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악화되는 경우,

내과적 치료에 대한 부작용이나 내성이 있어 치료를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 타인의 안전에 관련된 직업을 가진 경우에는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하고 혈관 재개통술을 고려합니다. 혈관 재개통술에는 아래 두 가지가 있습니다.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은 직접 가슴을 열지 않은 상태로 인체 표면에 관을 삽입한 후, 관상동맥에 풍선이나 금속 그물망 모양의 스텐트를 넣어 혈관을 확장시키는 방법입니다.

시술 관련 사망이 적고, 병원 입원 기간이 단축되며, 초기 의료비가 저렴하고, 정상 활동으로의 복귀가 빠르며, 여러 번 시술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약물 방출 스텐트(혈전 생성을 예방하는 약물을 내부에 포한하고 있는 스텐트)의 개발은 재협착률을 10%까지 낮추기도 했습니다.

ⓑ관상동맥우회로 이식술

가슴을 열고 협착이 있는 혈관에 다른 혈관을 붙여 샛길을 내는 방법입니다. 효과적으로 증상을 개선시키며, 일부 환자군에서 생존율을 증가시키고, 혈관을 완전히 재개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 의료비가 비싸고, 수술 관련 사망률이나 이환율(병에 걸리는 확률)이 높으며, 이식편(다른 부위에서 옮긴 혈관)이 폐쇄되었을 때 재수술의 위험이 증가 된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여기까지 만성 협심증의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만성 협심증은 심장 질환의 일정으로서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기에,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시의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겠습니다.